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전격투게임 '아랑전설' 신작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한다.
27일 SNK는 오는 4월 24일 출시 예정인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에 호날두가 정식 캐릭터로 등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축구와 거리가 먼 대전격투게임과 호날두의 컬래버레이션이 예고되며 게임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가운데, 이번에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됐다.
게임 속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등장한다. 축구로 다져진 그의 기술은 격투가도 막기 어려운 수준으로 묘사된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호날두가 축구공을 활용한 공격 기술을 선보이는 모습이 확인됐다. 파이팅 스타일은 축구와 마샬 아츠를 결합한 형태로, 축구공을 발로 차 상대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독특한 전투 방식을 보여준다.
커맨드 콤보, 특수기, 필살기 등 다양한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필살기 후에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호우' 세리머니도 선보인다.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는 SNK의 인기 격투게임 시리즈 '아랑전설'의 최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사우스 타운을 배경으로 새로운 스토리를 전개하며, 게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대전 시작부터 여러 특수기를 사용할 수 있는 'REV 시스템'과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두 가지 컨트롤 스타일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는 오는 4월 24일 PC, PS5, PS4, Xbox 시리즈 X/S 플랫폼으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