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맨인유럽(Man in Europe) 2025'에서 축구선수 이재성이 대선배 박지성과 비교하며 자신이 더 낫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방영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박지성과 에브라, 그리고 씨잼철과 바밤바가 FSV 마인츠 05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의 집을 방문했다.
마인츠 듀오로 불리는 이재성과 홍현석은 대선배들의 방문을 반갑게 맞이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박지성은 후배들을 위해 직접 닭백숙을 요리하며 특급 서포트를 약속했다. 깔끔한 우드&화이트톤 인테리어의 이재성 집에서 바밤바는 가족사진을 발견하고, 이재성에게 숨겨진 자녀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씨잼철은 "조카 사랑으로 유명하다"며 오해를 풀었다.
또한, 이재성의 옷장을 구경하던 중 그의 패션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홍현석이 패션에 관심이 없다고 하자, 이재성은 "박지성 선배님처럼 있는 거 그냥 입는 스타일이다"라며 박지성을 저격했다.
이에 박지성은 웃음을 터트렸고, 씨잼철은 "이재성 선수도 패션으로 유명하지는 않은데"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재성은 "(홍)현석이보다는 위다"라고 답하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씨잼철이 "그 이야기는 박지성 선수보다는 위다?"라고 묻자, 이재성은 조심스럽게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그는 곧이어 "오늘 보니까 많이 좋아지셨네요?"라며 박지성의 패션을 인정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번 방송에서는 박지성이 준비한 특급 요리와 함께 축구선수 이후의 삶을 계획하는 이재성의 속마음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마인츠의 보 헨릭센 감독 대신 에브라가 한국 코리안리거에게 전하는 조언도 포함되어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내용은 26일과 27일 U+tv와 U+모바일t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