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장우혁이 신입생으로 입학하며 그의 6층 건물이 공개됐다. 장우혁은 자신을 "HOT한 신랑감이 되고픈 H.O.T.의 장우혁"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김종민의 결혼 소식에 자극받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과거 결혼정보 회사에서 받은 신랑점수는 80점이었다고 덧붙였다.

장우혁은 새하얀 턱시도를 보여주며 첫 영화 주인공 시절을 회상했다. 그때 결혼식 장면이 있었지만, 지금 혼자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AI와 4년째 동거 중이라며 외로움을 달래준다고 했다. 이에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들어올 자리가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장우혁의 집은 약 60여 종의 식물이 자라는 자연친화적 공간이다. 그는 이 집이 인생 첫 자가이며 직접 인테리어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또한 치약을 세탁기에 넣어 세정 효과를 높이는 등 알뜰한 살림 노하우를 공개했다. 주방 세제를 물에 희석해 사용하고 다 쓴 물티슈 뚜껑으로 간이 쓰레기통을 만드는 등 그의 절약 습관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과거 장우혁에게 돈을 절약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대해 김일우는 장우혁이 6층 건물의 건물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우혁은 어릴 때부터 작은 형님의 영향을 받아 절약과 재태크를 배웠으며, 20년 전부터 가계부를 써왔다고 말했다.

장우혁은 아이돌 시절부터 불안한 마음으로 살았다고 고백했다. 과거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그가 신사동, 창원동, 망원동에 각각 76억원, 100억원, 17억원 상당의 건물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