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투컷이 최근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에서 60대 경비원을 구출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 중인 경비원이 주차장 규정을 어긴 배달 기사를 제지하다가 무자비한 폭행을 당했다.
당시 사건을 목격한 제보자는 "배달기사가 경비원에게 '너 나 모르냐'며 주먹과 발길질로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고 전했다.
상황은 한 입주민이 달려와 폭행을 말리려 했지만, 배달기사는 이를 무시하고 도주하면서 더욱 심각해졌다. 피해를 입은 경비원은 얼굴에 큰 부상을 입어 전치 3주의 진단을 받고 업무를 중단해야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경비원의 구조 요청에 응답해 도움을 준 인물이 바로 에픽하이의 투컷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투컷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뉴스를 언급하며 "나 뉴스 나왔잖아"라며 멤버들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영상이 공개된 후 많은 누리꾼들은 투컷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투컷의 용감한 행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에픽하이는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현재 에픽하이의 유튜브 계정은 약 9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날것의 재미를 추구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