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류수영, SBS '페루밥' 촬영 도중 호흡곤란 증세


SBS 예능 '정글밥2 - 페루밥'이 오는 27일 방송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해발 3000m 이상의 안데스산맥에서 펼쳐지는 험난한 미식 기행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식재료들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SBS '정글밥2 - 페루밥'


멤버들은 '태양의 자손들이 사는 땅'으로 불리는 페루의 도시 쿠스코로 떠난다. 해발 3400m가 넘는 이곳은 고산병 위험 지역으로 유명하다. 멤버들은 쿠스코에 도착하자마자 호흡곤란과 현기증을 겪으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류수영은 "마치 빨대 4개만 물고 숨 쉬는 기분"이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예능 최초로 안데스산맥에서만 나는 신비로운 소금을 소개한다. 밥친구들은 천 년 역사를 지닌 살리네라스 염전에 일꾼으로 참여해 분홍빛 명품 잉카 소금을 직접 채취한다. 전현무는 "다른 프로그램은 들어가지도 못한 곳"이라며 감탄했다.


SBS '정글밥2 - 페루밥'


또한, 류수영은 고산지대에서 혼신의 수타쇼를 선보인다. 처음 보는 알파카 고기에 당황했지만, 곧바로 알파카 국수에 도전하며 수타면 반죽을 시작했다. 숨이 막히는 환경에서도 쫄깃한 면발을 완성하는 그의 특별한 수타 비법이 공개될 예정이다. 스튜디오에서는 "마치 수타 짜장면 맛집 같다"며 찬사를 보냈다.


고산지대에서 새로운 맛의 영감을 얻기 위한 SBS '페루밥'은 오는 27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