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들이 솔로 활동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를 휩쓸고 있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아파트(APT.)'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22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며 이번 주에는 14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6위에서 하락한 순위지만 여전히 높은 위치를 지키고 있다.
로제의 정규 1집 '로지'는 선공개곡 '아파트'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52위를 기록하며 15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제니의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도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톱20에 들며, 두 번째 주에는 20위를 차지했다.
리사의 첫 솔로 정규 앨범 '얼터 에고(Alter Ego)' 역시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25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르세라핌은 미니 5집 '핫'으로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9위를 기록하며 K팝 4세대 걸그룹 중 처음으로 네 번째 톱10 진입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타이틀곡 '핫'은 '버블링 언더 핫 100(Bubbling Under Hot 100)'에 진입했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향후 역주행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미국 힙합 거물 켄드릭 라마와 R&B 가수 시저가 협업한 곡 '루터(luther)'는 여전히 '핫100' 정상에 머물러 있으며, 래퍼 플레이보이 카티(Playboi Carti)의 새앨범 '아이 엠 뮤직'은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카티는 이번 주 무려 31곡을 동시에 '핫100'에 올리며 파괴력을 과시했다.
미국 팝 슈퍼스타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곡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며 '글로벌 200' 정상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