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목)

예지원, 엄마 집에 들어가 '캥거루족'시작... 창고 같은 집 상태 공개

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 배우 예지원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방송에서는 예지원이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집을 소개하며, 그녀의 독특한 생활 방식을 엿볼 수 있었다.


예지원은 최근 엄마와 집을 합치며 '캥거루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엄마가 제 짐이 너무 많다고 하셔서 일부 짐을 컨테이너 창고에 보관 중"이라며, 창고에 가득 찬 짐 사진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


예지원의 거실은 소파 겸 침대, 그랜드 피아노, 필라테스 기구 등 다양한 물건들로 가득 차 있었으며, 아직 풀지 않은 상자들이 무질서하게 놓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신동엽은 "보통 집에 (관찰) 카메라를 설치하면 좀 지저분해 보이는데 이 집엔 너무 잘 어울리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예지원은 이사하면서 짐 버리는 데만 120만원이 들었다고 밝혔으며, 외국 출장 중 남동생이 대신 처리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건강 비결도 공개했다.


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소금을 탄 물을 마시는 습관이 있다며, 이는 몸의 붓기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다이어트를 위해 소금을 거의 섭취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좋은 소금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한 15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몸의 독소 배출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며, 최소 12~16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예지원은 영화 속 캐릭터 연구를 위해 이탈리아어를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


그녀는 최근 맡은 역할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오래 산 인물이라며, 매일 2시간씩 이탈리아어 수업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예지원은 다양한 역할을 위해 무용, 기타, 피아노, 프리다이빙 등 여러 가지 기술을 배웠으며, 개런티 대부분을 작품 준비에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배우는 데 돈을 다 써서 엄마한테 얹혀사는 거냐?"고 농담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