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유노윤호, 4천만 관객 '범죄도시' 일본 리메이크판 출연한다

Facebook 'tvxq'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배우 정윤호로 일본 영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윤호는 일본에서 리메이크가 확정된 영화 '범죄도시'의 일본판 출연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우치다 에이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미즈카미 코시, 후쿠시 소타, 아오야기 쇼 등 일본 유명 배우들이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정윤호는 이번 작품에서 주요 캐릭터로 합류해 일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이는 그가 국내에서 '국제시장'(2014)에 특별출연한 이후 처음으로 스크린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는 사례다. 특히 액션 장르물인 만큼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인사이트


동방신기로서 도쿄돔을 가득 채운 인기를 가진 정윤호가 이번 영화로 스크린에서도 흥행 성공을 거둘지 주목된다.


그는 디즈니+ 시리즈 '파인'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범죄도시' 일본판까지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일본판 '범죄도시'는 2017년 개봉한 한국 영화 '범죄도시' 1편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은 마동석 주연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누적 관객수 4000만 명을 기록했다.


일본 제작사는 몇 년 전 리메이크 판권을 획득했으나 프로젝트가 보류되었다가 최근 투자 환경이 개선되면서 다시 제작에 착수했다.


SM엔터테인먼트


한국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원작처럼, 일본판에서도 정윤호 외 여러 한국 배우들의 출연이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캐스팅은 양국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며, 한일 양국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우치다 에이지 감독은 '러브 포 세일', '가부키초의 탐정 마리코', 넷플릭스 시리즈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등을 연출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 이번 작품에서도 독특한 연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캐스팅을 마친 일본판 '범죄도시'는 오는 6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일 양국의 협업과 문화 교류를 증진시키며, 두 나라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윤호의 첫 일본 스크린 진출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