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목)

숨기고 싶은 '과거썰' 이병헌한테 폭로당했다... 신동엽이 '팬티 빌려간' 웃픈(?) 사연

YouTube '짠한형 신동엽'


배우 이병헌이 절친인 개그맨 신동엽과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이병헌은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과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는 "갑자기 이 XX 똥 싼 거 기억난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당황하며 "무슨 똥이냐. 오해하겠다"고 응수했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


이병헌은 이어서 "정확한 얘기다. 내 팬티도 너한테 주고 그러지 않았냐"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엽은 "그게 아니다"고 부인했지만, 이병헌은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설명했다.


그는 "초대를 했는데, 송승헌과 신동엽도 다 왔었다. 그런데 갑자기 신동엽 얼굴이 하얘져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신동엽은 이병헌에게 팬티를 빌리게 된 사연을 설명했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


그는 "너희 집 대문 열고 올라오다가 방귀 뀐다고 살짝 뀌었는데... 축축해서 빨리 팬티 좀 줘"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이병헌은 "내가 안 입는 것 중에 나한테는 너무 작아서..."라며 웃음을 더했다.


신동엽은 이어서 "내가 화장실에서 내 팬티를 살짝 빨다가 노팬티로 이병헌한테 가서 작게 '네 팬티 한 장만 줘'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병헌은 사람들 앞에서 큰 소리로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병헌은 새 팬티를 건넸고, 신동엽은 감사의 뜻으로 비싼 술을 함께 즐겼다고 전했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우정과 유머 감각이 돋보였다. 특히, 신동엽의 재치 있는 대응과 이병헌의 솔직한 고백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병헌은 26일 개봉하는 영화 '승부'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승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천재 바둑기사 조훈현과 그의 제자 이창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훈현 역에는 이병헌이, 이창호 역에는 유아인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