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목)

'허벅지 부상' 안세영, 한달 재활 필요…아시아선수권 출전 '불발'

GettyimagesKorea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허벅지 근육 파열로 인해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안세영은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주최 측에 안세영의 불참을 통보하고, 진단서 등 부상을 증명할 자료를 전달할 예정이다.


안세영은 올해 들어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까지 4개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하며 공식 경기 20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연일 이어지는 강행군 속에서 결국 몸이 버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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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오픈 준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와의 경기 중 허벅지를 붙잡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결승에서도 왕즈이와의 경기 도중 통증을 호소했다.


진단 결과 우측 허벅지 내전근 일부가 파열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재활에는 최소 3주에서 한 달 정도가 필요하다고 알려졌다.


안세영은 전영오픈 우승 후 귀국길에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이번 부상으로 인해 참가와 우승은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안세영은 회복 후 4월 말 수디르만컵에서 복귀할 계획이다. 이번 부상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여전히 배드민턴계의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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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빠른 회복과 건강한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안세영의 부상 소식은 배드민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나, 그녀의 회복과 복귀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해와 지지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안세영이 다시 코트 위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