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목)

엑소 찬열, '국제 강아지의 날' 기념해 동물보호단에 3000만원 기부

동물자유연대


EXO의 멤버 찬열이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하여 동물자유연대에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위기 상황에서 구조된 동물들에게 필요한 처방 사료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찬열은 지난 21일, EXO 공식 팬클럽인 EXO-L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찬열의 반려견과 관련된 캐릭터 상품 판매 수익금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찬열이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로, 그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 데뷔 이후 꾸준히 봉사와 후원을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동물자유연대는 학대나 방치 등 위기 상황에서 구조된 동물들을 보호하고 입양을 돕는 시민단체다.


현재 약 400여 마리의 동물을 보호 중이며, 찬열의 기부금은 이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찬열은 앞으로도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과 함께 유기견과 유기묘를 돕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은 그가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 중 하나다.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는 "찬열과 EXO-L 여러분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시는 분들 덕분에 구조된 동물들이 치유되고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선행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