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목)

'김수현·사촌형 양다리' 해명한 서예지, 8년 만에 예능 복귀

TV조선 '백반기행'


배우 서예지가 JTBC '아는 형님' 이후 8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백반기행' 예고편에는 서예지가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제작진은 "백만불짜리 미소를 가진 배우 서예지"라는 자막을 띄우며 서예지가 허영만과 함께 원주의 맛집을 탐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수줍게 웃으면서 등장한 서예지는 내숭 없는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가 하면, 제니의 '만트라'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TV조선 '백반기행'


허영만은 잘 웃는 서예지를 보며 "무슨 말만 하면 웃느냐"며 미소 지었고, 서예지도 "'백반기행'에 잘 나온 것 같다"며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 서예지는 오랜 루머였던 김수현과 그의 형 양다리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2016년부터 약 6년간 열애를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수현과 김새론의 결별에 서예지가 관여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성 루머가 퍼졌다. 


앞서 2020년 故 김용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예지가 김수현과 교제했고, 이별 후엔 그의 사촌 형 이로베 감독과 만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기 때문이다.


TV조선 '백반기행'


서예지는 최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이러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막힌다"라며 "참고 또 참고.. 저도 모르게 이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가 삭제했다"라며 자신의 SNS계정에 달린 댓글 하나를 캡처해 올렸다.


이에 서예지는 "이제 좀 그만 좀 했으면. 저는 그와 그의 형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며 "제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좀 많이 답답하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