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목)

강형욱 안타까운 근황... "보름 만에 13kg나 빠졌어요"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지난해 갑질 의혹 논란으로 인해 스트레스성 탈모를 겪었다고 밝혔다.


강형욱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탈모 치료 6개월 차 강형욱 경과보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그는 스태프와 함께 이동하며 "머리 병원 갑니다, 탈모 병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5월부터 7월까지 살이 보름 만에 13kg이나 빠졌다"며 "신경을 많이 써서 머리도 심각하게 빠졌다"고 설명했다.


강형욱은 탈모 병원을 처음 방문할 때 혼자 가기가 쑥스러워 병원 문 앞에서 망설였다고 했다. 결국 세 번째 방문 때 아내와 함께 갔다고 덧붙였다.


YouTube '강형욱의 보듬TV'


지난해 5월, 강형욱 부부는 자신들이 운영하던 반려견 훈련소 보듬컴퍼니 직원들로부터 회사 메신저를 무단 열람했다는 혐의로 피소돼 수사를 받았다.


이로 인해 강형욱은 출연 중이던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지난 2월 6일, 정보통신망 침입 및 타인의 비밀 누설 혐의로 수사한 결과, 강형욱과 그의 아내에게 혐의가 없음을 밝혀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러한 결정은 강형욱에게 큰 안도감을 주었으며,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탈모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강형욱은 이번 경험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그는 팬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건강한 삶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앞으로도 반려견 훈련사로서의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