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강재준의 따뜻한 마음씨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3월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컬투 늬우스' 코너에서는 코미디언 남호연과 김승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진은 입고 온 옷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 옷은 제 돈으로 산 것"이라고 답했지만, 김태균은 그 이유를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최근 게스트로 출연한 코미디언 이은형이 "김승진이 강재준의 옷을 많이 가져갔다"고 제보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승진은 억울함을 표하며 "누가 보면 제가 허락 없이 가져간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서 강재준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승진은 강재준의 집에 놀러 갔을 때 그의 옷을 보고 "예쁘네요"라고 칭찬하면, 강재준이 눈을 반짝이며 "너 기다려봐"라고 말하고는 새 옷이나 상태가 좋은 비싼 옷들을 준다고 밝혔다.
김승진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너무 좋고 입으면 딱 맞는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또한, 김태균이 이은형이 방송에서 본 옷에 대해 "저거 어디서 많이 본 옷인데"라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전하자, 김승진은 "안 입는 옷 서로 주고받으면 좋다"며 안 입는 옷을 받은 것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