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목)

최준희, 엄마 故최진실 악플에... "샤넬 가방 땅바닥에 내팽겨치면서 엉엉 울고 싶다"

Instagram '1_6_9._9', 'lowsat_'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최근 SNS를 통해 심경을 토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녀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샤넬 가방 땅바닥에 내팽겨치면서 엉엉 울고 싶다"며 감정이 북받친 듯한 글을 올렸다. 이어 "페라리 핸들에 주먹 쾅쾅 치면서 흐느껴 울고 싶다"며 자신이 처한 상황의 괴로움을 표현했다.


최준희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퍼스트클래스 타고 뉴욕으로 비행하면서 식음을 전폐하고 비행 내내 울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다가 화장실로 몰래 빠져나와서 입틀어막고 끅끅 울다가 화장 고치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Instagram '1_6_9._9'


최준희는 앞서 지난 18일에는 악플러들을 향해 강력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녀는 "악플러들아, 저는 엄마 업그레이드 2.0 개선판입니다"라며 자신의 사진과 함께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특히 최진실의 사진과 함께 누군가 '엥? 니가 니네 엄마 닮았다고?'라는 댓글에 대해 여러 장의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반박했다.


사진 속 최준희는 어머니를 꼭 닮은 외모로 주목받았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 투병으로 인해 체중이 96kg까지 증가했으나 최근 보디 프로필 준비를 통해 47kg까지 감량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쌍꺼풀 수술과 코 성형을 했다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최준희의 최근 발언들은 그녀가 겪고 있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사회적 압박감을 여실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