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목)

'60-60' 도전하는 오타니, 올시즌 1호 홈런... 다저스 도쿄시리즈 2연승

오타니 쇼헤이 / gettyimagesKorea 


LA 다저스가 2025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도쿄시리즈를 통해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이번 시리즈에서 다저스는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첫 경기에서는 4-1로 승리한 데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6-3으로 컵스를 제압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오타니 쇼헤이였다.


그는 3타수 1안타(1홈런)와 2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오타니의 홈런은 비디오 판독 끝에 인정되었으며, 그의 타격감이 여전히 뜨겁다는 것을 증명했다.


오타니 쇼헤이 / gettyimagesKorea 


내야수 엔리케 에르난데스도 중요한 순간마다 활약하며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다저스의 선발 투수 사사키 로키는 3이닝 동안 단 한 점만을 허용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반면 컵스의 일본인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는 이날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컵스의 선발 투수 저스틴 스틸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피칭으로 4이닝 동안 5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다저스는 공격적으로 나섰다.


윌 스미스와 맥스 먼시의 활약으로 만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대 투수의 패스트볼 실책을 이용해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지는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계 혼혈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도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점수를 더 벌렸다.


오타니 쇼헤이 / gettyimagesKorea 


컵스는 카일 터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만회점을 얻었지만, 후속 타자들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이후에도 공격력을 유지하며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으로 점수를 벌렸다.


결국 다저스는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도쿄시리즈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다저스는 디펜딩 챔피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추가 내용으로는 LA 다저스가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전력을 바탕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오타니 쇼헤이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활약은 앞으로도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