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7일(월)

"아침밥 먹고 공부하세요"... 안성 중고생, 학교서 '아침 간편식' 받는다

안성시



경기도 안성시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학생 아침간편식' 사업을 실시했다.


19일 경기도 안성시는 중·고등학생들의 아침 식사를 보장하기 위해 '학생 아침간편식'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앞서 지난해 안성시는 3개 학교에서 해당 사업을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는 11개 학교로 확대해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학생 아침간편식'은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36종의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신선하고 안전한 식사를 제공하며, 모든 제품은 HACCP 인증을 받은 지역 업체에서 생산돼 안전성과 품질을 강화했다.


이번 사업의 경우 학생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과일 등을 활용함으로써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아침 식사가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아침간편식 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