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이 추가 입장을 발표했다.

김새론측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골드메달리스트의 두 차례 입장 발표에 대해 비판하며, "뜬금없는 배임죄를 들먹여 자신 들의 행동에 타당성을 부여하는 유치한 행동을 그만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그 누구도 배임 때문에 회사 절차상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이니 놀라지 말라는 말을 새론이에게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새론의 장례식에는 많은 영화, 드라마 관계자들이 조문했지만, 골드메달리스트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유족은 지적했다.

 또한, 고인이 올린 김수현의 사진에 대해 '셀프 열애 사진'이라는 취지로 방송한 유튜버 A 씨를 강하게 비판하며, "새론이는 방송 여부와 관계없이 삶을 이어가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김새론의 유족은 2016년부터 김수현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군 생활 중 보낸 손 편지와 볼에 뽀뽀하는 사진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골드메달리스트가 7억원의 위약금을 변제하라는 압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의 교제가 성인이 된 이후 시작되었으며, 경제적 문제를 외면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김새론의 모친은 가세연을 통해 딸이 조작된 사진으로 열애설을 불러일으킨 적 없음을 강조하며, 골드메달리스트가 딸을 정신없는 여자아이로 매도했다고 비판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공개적인 논쟁이 고인의 명예 회복에 적절치 않다며 소속사로 연락을 요청했다.

가세연 측은 라이브 방송에서 김새론 유가족의 추가 입장을 전하며,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애한 것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언론플레이와 7억 원 변제 촉구에 대한 사과도 요구하며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