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가 쓰러졌다... 아킬레스건 문제로 몇 주간 결장

GettyimagesKorea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를 앞두고,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는 "김민재는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다"며 "심각한 상태가 아니길 바라지만, 몇 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부상을 겪어왔으며, 이는 그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쳤다.


김민재 / GettyimagesKorea


독일 현지에서는 김민재 대신 다이어가 선발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계속 신뢰했다. 그러나 무리한 출전이 결국 그에게 독이 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리그 23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 11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총 2,010분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 UCL 16강 레버쿠젠전에서는 발목이 꺾인 상태에서도 89분을 뛰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김민재의 복귀 시점은 늦어도 UCL 8강 인터밀란전이나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전에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