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쓰리잡 하며 생계 책임지는 아내... 남편은 4년간 무직 "18시간 동안 바닥에 누워 자"

JTBC '이혼숙려캠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공개된 바닥 부부의 사연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쓰리잡을 뛰며 하루를 바쁘게 보내는 아내와 무직 상태로 지내는 남편의 일상이 그려졌다.


아내는 피부샵 운영과 보험설계사, 붕어빵 장사를 병행하며 '갓생'을 살고 있었다.


반면 남편은 결혼 후 실직 기간이 3~4년에 달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내는 남편이 일을 구하겠다고 했지만 6개월간 쉬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편은 자주 직장을 그만두며 1년 일하고 반년 쉬기를 반복했다고 덧붙였다.


가장 오래 일한 곳도 2년 조금 넘게 근무했다고 밝혔다.


YouTube 'JTBC Entertainment'


남편은 새벽 3~4시에 잠들고 유튜브를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일하기가 싫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간단명료하다"며 황당하지만 솔직하다고 평가했다.


남편의 실직으로 인해 아내는 생활비 대출까지 받았다고 한다.


남편의 일상은 새벽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18시간 동안 바닥에 누워 자거나 휴대폰을 보는 모습이었다.


관찰 영상을 본 남편은 자신의 모습이 한심스럽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내는 경제적 부담을 홀로 짊어지고 있었으며, 남편의 변화 없는 태도에 지쳐가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