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남보라가 김밥 달인으로 변신했다.
14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3남매 대가족의 장녀이자 예비신부인 남보라의 특별한 하루가 공개된다.
남보라는 동생들을 위해 떡볶이, 김밥, 어묵탕 등 분식 3종 세트를 준비하며 그녀의 요리 실력을 뽐낸다. 특히 남보라는 김밥을 위해 4kg의 쌀로 20인분의 밥을 짓고, 각종 재료를 대용량으로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남보라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동생들을 위해 요리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날도 그녀는 동생들이 떡볶이를 먹고 싶다는 요청에 "우리 집에서 떡볶이 파티를 하자"고 제안하며 가족 단체 대화방에서 수다를 나누었다.
이 소식을 들은 동생들은 곧바로 방문을 약속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남보라의 김밥 말기 실력이다.
김발 없이도 흔들림 없이 속재료가 넘치도록 푸짐하게 김밥을 말아내는 모습에 이연복 셰프도 감탄했다.
그녀는 단 1시간 만에 총 30줄의 김밥을 완성해 '편스토랑' 식구들로부터 "김밥 달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남보라는 "(우리 가족은) 기본이 10인분이다"라며 과거에 김밥을 무려 800줄까지 싸본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이 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들도 함께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남보라가 준비한 분식 3종 세트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1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