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히어라가 학교 폭력 논란을 마무리하고 오랜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구원자'에 캐스팅되었다. 이는 지난 2023년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와 뮤지컬 '프리다' 이후 약 2년 만의 복귀작이다.
지난해 4월 학교 폭력 논란을 종결 지은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스크린에 등장할 예정이다.
영화 '구원자'는 간절히 원했던 기적의 대가로 주어진 끔찍한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가족의 사투를 그린 오컬트 영화다.
배우 김병철과 송지효가 주연으로 나서며, 신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신준 감독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대명컬처웨이브상 수상작 '용순'으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구원자'는 한국 오컬트 영화의 열풍을 이어갈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김히어라의 합류 소식은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그는 극 중 홀로 아들을 키우는 춘서 역을 맡아 또 한 번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력과 흡인력을 보여온 김히어라는 이번에도 임팩트 있는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김히어라는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마약 중독자인 화가 이사라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또한,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는 강렬한 악역 연기로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곧바로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잠시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다행히 이듬해 4월 사건 관련 당사자들 간의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졌고, 그는 차기작 물색에 나섰다.
마침내 '구원자'로 복귀를 알린 김히어라는 맹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구원자'는 크랭크업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했으며, 올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