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교제' 등 논란에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에 '미담 스타'로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박경림, 선예, 하은미,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박경림은 쇼뮤지컬 어게인 '드림하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고 있는 근황을 소개하며 뮤지컬 OST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경림은 "저희 OST를 만드는데, 뮤지컬 OST도 드라마나 영화처럼 만들자고 해서 드라마 '드림하이'에 출연했던 아이유 씨에게 부탁했다. 저희가 OST는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해 기부를 하는데 너무나 흔쾌히 댄서들과 함께 불러주셨다"고 말하며 아이유에 대한 미담을 전했다.
이어 "선예, 김수현, 도경수, 김재중, 수지 씨 등과 함께 OST가 완성되고 있다"며 "꿈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만든 공연이라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훨씬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말하며 '재능기부' 미담스타 중 한명으로 김수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수현은 고 김새론과의 과거 교제설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고 김새론 유족에게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김새론이 15살때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내용의 방송을 했다.
논란이 일자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로세로연구소가 김수현과 당사에 대해 악의적인 주장을 펼쳤다"며 "모든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당사는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가세연의 추가 폭로 영상이 연이어 나오며 김수현 측의 추가 입장 발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