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김수현과의 열애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13일 서예지는 공식 팬카페 '예지예찬'을 통해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막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예지는 "참고 또 참고… 저도 모르게 이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가 삭제했다"며 한 SNS 계정에 달린 댓글을 캡처한 이미지를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해외 팬이 "김수현과 바람피웠느냐. 두 번째로 저희를 실망시키지 마라"라고 쓴 댓글이 담겼다.
서예지는 "이제 그만 좀 했으면. 저는 그와 그의 형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면서 "제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좀 많이 답답하다"고 털어놨다.
최근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2016년부터 약 6년간 열애를 했다는 김새론 유족의 주장이 나오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수현, 김새론의 결별에 서예지가 관여된 게 아니냐는 추측성 루머글들이 올라왔다.
앞서 2020년 故 김용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예지가 김수현과 교제했고, 이별 후엔 그의 사촌 형 이로베 감독과 만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기 때문이다.
논란이 커지자 서예지가 직접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기며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예지는 2020년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김수현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서예지는 김수현, 김새론과 같은 골드메달리스트 소속이었으나, 가스라이팅 논란에 휩싸이면서 소속사와 결별했다.
지난달 김새론이 세상을 떠나자 서예지는 자신의 SNS에 국화꽃 사진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