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출신 율희가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녀는 숏폼 드라마 '내 파트너는 악마'에서 주연을 맡아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다.
해당 드라마는 약혼자의 배신으로 목숨을 잃은 민정이 냉혹하지만 매력적인 악마 시안을 만나 7일 전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11일 공개된 스틸샷에서는 율희가 다양한 시대적 배경 속에 있는 모습이라 어떤 연기를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는 앞서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메모가 가득한 드라마 대본을 공개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다이어트와 체력 관리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배우로서의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
율희는 첫 연기 도전에 대해 "첫 연기인데, 너무나 좋은 기회로 드라마 여주인공을 맡게 됐다. 너무너무 긴장되고 사실 너무 부담이 됐다"며 "제가 처음 연기를 하지만 '연기란 게 이런 매력이 있구나' 느끼게 해 준 좋은 작품이다. '내 파트너는 악마'에는 정말 다양한 장르가 있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드라마 '내 파트너는 악마'는 오는 14일 오후 5시 올웨이즈에서 첫 방송된다.
한편, 율희는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양육권 분쟁 중이다.
두 사람은 2018년 5월 결혼했으나 2023년 12월 이혼 사실을 알렸다. 슬하에는 세 자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