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소방서는 논산시 벌곡면 황룡재 산책로에서 실종자 A씨를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경 가족 간 다툼 후 집을 떠난 배우자 A씨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구조대원들은 긴급 출동하여 실종자의 인적 사항과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A 씨가 평소 자주 가던 산책로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구조대원들은 집중적인 수색 끝에 A씨를 발견하고 신속히 구조했다.
다행히도 A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우 소방서장은 "조금만 늦었더라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었으나, 적극적인 수색과 신속한 구조로 실종자를 무사히 구조해서 정말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