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아이유 "박보검이 너무 꽉 안아... 그때 부러진 코 끝 아직도 시큰"

YouTube '넷플릭스 코리아'


넷플릭스의 새로운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제주에서 태어난 두 주인공,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다채로운 사계절에 빗대어 풀어낸다. 특히, 아이유와 박보검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지난 3월 9일 공식 계정을 통해 하이라이트 리액션 영상을 공개했다.


YouTube '넷플릭스 코리아'


영상에서는 아이유와 박보검이 현실에서도 친구 같은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두 사람이 조우하는 장면에서 아이유는 "저때가 좀 추웠을 때"라며 박보검에게 장난쳤고, 박보검은 "그래서 그걸 보고 나서 '아 바보같이 이걸 왜 풀어서 못 해줬을까' 이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대화는 두 배우 간의 친밀한 관계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또한, 박보검이 대사를 버벅이는 모습을 보고 웃던 아이유는 "당시 스태프분들도 다 빵 터졌다"고 회상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박보검이 우는 아이유를 품에 꽉 안아주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YouTube '넷플릭스 코리아'


아이유는 "그때 부러진 코가.. 아직도 코끝이 시큰거린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박보검은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폭싹 속았수다'는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함께 작업한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1960년대부터 2025년까지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녹여내며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