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초6 딸 피임약 먹는다" 고민 상담에 '쌍둥이 딸' 정형돈 "아내와 상의부터해야"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최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딸이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고민이 공개됐다.


장영란은 "초등학교 6학년 딸을 둔 엄마다. 얼마 전 옷이며 책이 쌓인 책상을 정리해주다가 열쇠 꽂힌 서랍을 열었는데 그 안에 먹던 피임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초등학교 6학년이 왜 피임약을 먹는 거냐"며 충격과 불안을 드러냈다.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장영란은 작년 말 첫 생리를 시작한 딸 때문에 더욱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딸이 여드름 치료제로 피임약을 복용한다고 했지만, 불안함은 가시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두 딸의 아버지인 정형돈은 "곧바로 딸에게 물어보기보다는 아내와 상의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영란 역시 "여자 대 여자로 먼저 물어볼 것 같다"며 남편에게는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했다.


오은영 박사는 피임약의 다양한 용도를 설명하며, 부모와 상의하지 않은 점이 가장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그는 "고민할 것 없이 아이와 이야기해야 한다"며 부모가 함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드름 때문에 복용한다면 전문의를 찾아 도움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사연은 청소년들이 피임약을 사용하는 이유와 부모와의 소통 부족 문제를 재조명하게 했다.


청소년들이 피임약을 사용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여드름 치료다.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피임약에 포함된 호르몬 성분이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 사용은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과 처방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부모들은 자녀가 약물을 복용할 때 이를 이해하고 적절히 지도할 필요가 있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신체적 변화와 함께 심리적 변화도 크기 때문에 부모와 자녀 간의 열린 대화가 중요하다.


이를 통해 자녀가 건강한 방법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