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22기 정숙과 10기 상철의 결혼 발표 영상이 공개됐다.
이들은 멕시코 칸쿤 해변에서의 프로포즈 장면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숙은 "10기 상철님과 평생 함께하는 약속을 하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해 상견례를 진행하며 결혼 임박을 예고한 바 있다.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2월 초 멕시코 질라라 칸쿤 리조트로 여행을 떠났고, 그곳에서 상철이 정숙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결혼식은 오는 10월 25일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후 신혼 생활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에서 시작할 계획이다.
정숙은 "만약 헤어지는 사유가 발생하면 곱게 보내줄 수 없다"며 농담 섞인 경고를 남겼다.
정숙은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이나 결혼 후 미국에서 지내볼까 한다며 농담반 김밥 장사나 해볼까 하고 말했다.
제작진이 미국 변호사 자격증 취득을 권했으나, 정숙은 더 이상 공부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한편, '나는 솔로' 22기 돌싱 특집에 출연했던 정숙은 변호사라는 직업과 두 번의 이혼 경험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최종 커플에는 실패했지만 지난해 10기 상철과의 열애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상철 또한 돌싱으로 전 부인 사이에서 아이를 두고 있다.
이들의 만남과 결혼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놀라움과 기쁨을 표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는 점에서 더욱 감동적이며 시청자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