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5일(토)

"윤석열 대통령 만세" 유인물 뿌리고 광화문 건물 옥상서 분신 시도한 80대 남성


윤석열 대통령 /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8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다.


지난 7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께 윤 대통령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80대 남성 A씨가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전시관 옥상에서 '윤석열 대통령 만세' 등의 문구가 적힌 유인물을 여러 장 뿌린 뒤 몸에 불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를 목격한 전시관 관계자는 소화기로 불을 끄고 경찰과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A씨가 뿌린 유인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름 등과 함께 "종북 세력의 음모가 엄청나다. 이들이 있는 한 우리나라는 공산주의 국가가 된다"라는 내용과 함께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온몸에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의식이 없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뿌린 유인물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