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안정환♥이혜원 부부, "이날만큼은 다리 힘 풀릴까 봐 각방 썼다"

MBN '가보자고'


모델 이혜정이 출연한 '가보자고' 방송에서 그녀의 러브하우스와 함께 남편 이희준과의 분리 수면 이야기가 공개됐다.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안방에 들어가기 전 이희준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망설였으나, 이혜정은 쿨하게 "아이를 낳고 난 후 남편과 분리 수면을 하고 있어 괜찮다"고 답했다. 


이어 그녀는 아들과 따로 자봤는데 자신이 아들을 찾더라며, 남편과는 3년, 아들과는 8년을 같이 잤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제는 남편과 자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정은 분리 수면의 이유로 남편의 작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MBN '가보자고'


살인자 같은 역할에 몰입한 남편을 아이가 무서워했기 때문에 따로 잤지만, 지금은 셋이서 같이 자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정환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시합 전날에는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따로 잤다고 말했다.


홍현희가 그 이유를 묻자 안정환은 "다리에 힘 풀릴까 봐 그랬다"고 답해 웃음을 주었다.


안정환은 과거 축구 선수 시절에도 경기 전날에는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아내와 각방을 썼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설명했다.


MBN '가보자고'


그의 이러한 결정은 당시 많은 운동선수들이 경기 전날 긴장을 풀기 위해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였다. 또한 안정환은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항상 가족과 함께하는 것을 중요시한다고 강조했다.


안정환의 발언은 많은 사람들에게 가족 간의 관계와 개인적인 목표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그는 사랑꾼으로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책임감도 놓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