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5일(토)

한동훈, 아이돌 제치고 1위에 올라... "여성들이 많이 샀다"

뉴스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이 책은 한 전 대표가 비상계엄 반대부터 당 대표 사퇴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으며, 그의 정치관과 철학을 다루고 있다.


교보문고 3월 1주 차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여성 독자가 56.6%로 주요 구매층을 이루었으며, 60대 이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 


(좌) 21세기북스 / (우) 메디치


한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의 에세이 '적당한 사람'도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2위를 기록했다.


이창섭은 아이돌 그룹 멤버로서 유튜브 콘텐츠로도 사랑받고 있으며, 그의 책은 여성 독자의 구매 비중이 93.8%에 달한다. 주로 20~30대 독자층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존 윌리엄스의 소설 '스토너'는 방송인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된 후 다시금 주목받으며 종합 18위로 역주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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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한 남자의 일생을 그린 작품으로, 문학 애호가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국내에서는 지난주 대비 판매량이 17배 상승하며 외국소설 분야 1위에 올랐다. 또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의 원작 소설인 '미키 7'도 주목받고 있다.


이 작품은 전주 대비 무려 73계단 상승해 종합 순위 24위에 올랐다. 이러한 인기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화 소식과 맞물려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