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과 에일리의 결혼식이 같은 날 진행되는 가운데, 두 사람 모두와 친분이 두터운 신지가 이들 결혼식에 모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신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논란 종식!"이라는 글과 함께 바닷가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신지는 "결혼식 둘 다 갈 거야!"라고 적은 모래사장 앞에 앉아 카메라를 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음 달 20일 김종민과 에일리의 결혼식이 같은 날 진행된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은 신지가 어느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할지 궁금해했다.
그룹 '코요태'로 신지와 오래도록 합을 맞춘 김종민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신지가 에일리의 결혼식에 참석할 것이라 예상하기도 했다.
공교롭게 겹친 두 절친의 결혼식. 한쪽에만 하객으로 참석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임에도 신지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 모두 참석하겠다며 논란을 종식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제 어느 결혼식에 먼저 갈지가 중요하다", "깔끔하고 현명하게 논란을 종식시켰다", "직접 한 자 한 자 적었다고 생각하니 너무 귀엽다", "센스가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종민은 다음 달 20일 11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에일리 역시 같은 날 3살 연하의 사업가이자 넷플릭스 인기 예능 '솔로지옥' 출연자 최시훈과 백년가약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