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5일(토)

한국 축구 '중원 핵심' 황인범, 부상으로 결장 한 달째... 홍명보호도 '빨간불'

황인범 /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페예노르트 소속의 황인범의 부상이 길어지면서 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6일(한국 시간) 황인범은 최근 네덜란드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결장했다. 이는 지난달 스파르타와의 경기 이후 약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 상황이다.


로빈 판 페르시 감독에 따르면 황인범의 복귀에는 몇 주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에게는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달 오만과 요르단을 상대로 중요한 월드컵 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특히, 황인범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와 함께 대체 불가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어 그의 부재는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만약 황인범이 명단에서 제외된다면, 홍 감독은 박용우, 백승호 등 다른 선수들을 통해 중원을 재구성해야 할 것이다.


홍명보 감독은 오는 10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오만전과 요르단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하게 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대한축구협회는 최상의 경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양종합운동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선택했다.


추가적으로, 황인범의 부상 회복 상황에 따라 그의 복귀 시점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그의 부상 관리가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무리한 출전이 장기적인 선수 생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 / 뉴스1


이에 따라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며 최적의 전술을 구사해야 할 것이다. 또한, 대표팀 내 다른 선수들이 이러한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이번 예선 경기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이다.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 팬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준비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팬들은 태극전사들이 성공적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모든 선수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