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 유튜버 박위가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박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반신 마비인 남편이 쉬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는 소변줄을 이용해 소변을 보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그는 "여러분 전 (소변) 안 튀어요. 깔끔하다. 인생은 꿀이다"라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박위의 아내인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은 이에 대해 "우잉 사랑스럽잖아, 나는 오빠가 참 자랑스러워"라는 댓글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송지은은 2023년 12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위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송지은은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해 '매직', '마돈나'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배우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한편,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재활 끝에 이를 극복하고 현재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다.
박위는 약 9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드라마 '학교2', '기적의 형제', '아름다운 세상' 등을 연출한 박찬홍 PD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