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가 예고편을 5일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프로 혼밥러 고로가 궁극의 국물을 찾기 위해 프랑스 파리와 일본 도쿄·나가사키, 한국 거제에서 펼치는 예측불가 모험을 그린다.
원작은 다니구치 지로와 쿠스미 마사유키 작가가 지난 1994년부터 연재한 동명의 만화로, 이미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주인공 고로 역은 일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맡았다.
그는 2012년부터 TV 도쿄의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에 출연해 전체 11개 시즌 모두에서 주연을 맡아왔다. 이번 영화에서도 그의 독특한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로는 무인도에 표류된 후 파리로 이동해 아무런 단서 없이 궁극의 국물을 찾아야 하는 황당한 미션을 받는다.
음식에 진심인 고로는 이 도전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고로는 폭풍우 치는 밤 맨몸으로 바다를 건너며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는다.
정체불명의 군인에게 제압당하는 등 평온했던 혼밥 인생 최대 위기에 처하지만, 그는 특유의 끈기로 상황을 극복해 나간다. 특히 한국에서는 출입국 심사관 역을 맡은 배우 유재명 앞에서 맛깔나는 먹방을 선보이며 또 다른 재미를 더한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