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김종민, ♥11세연하 예비신부와 통화..."목소리 너무 예쁘고 애교있어"


그룹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이 예비신부의 목소리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신랑수업' 멤버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53회에서는 김종민이 절친 하하를 신랑 플래너로 임명하고, 예비신부 '히융'(김종민 여자친구 애칭)을 정식으로 소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종민은 하하와 만나 결혼식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하하는 "네 여자친구를 본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지?"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지금은 아무도…"라며 머쓱해했지만, 곧이어 "앗! 빽가가 봤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왜 나한테는 여자친구를 안 소개해줬냐?"며 발끈했고, 김종민은 예비신부에게 전화를 걸어 소개했다.



하하는 예비신부와 반갑게 인사한 뒤, "종민이는 첫눈에 히융님한테 반했다는데. 히융님은 어떠셨냐?"고 질문했다.


김종민의 예비신부는 "오빠를 처음 봤을 때, 생각보다 귀여워서 반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오~"라며 감탄했고, 목소리도 너무 예쁘고 다정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하하는 "김종민이 '신랑수업'을 받고 좀 바뀐 모습이 있는지?"라고 물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김종민과 하하는 결혼식 예상 하객 리스트를 정리하며 섭외 전화를 돌렸다.


이광수에게 전화를 걸었고, 하하는 "사실 난 상견례 때 광수를 불렀다"며 과거 에피소드를 꺼내 김종민을 놀라게 했다.



이광수는 전화를 받고 잠시 침묵하다가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안 되냐"고 진지하게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종민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이광수에게 상견례 참석 여부를 장난스럽게 물었다.


이광수는 깊은 한숨 후, 과거 상견례 당시의 황당한 상황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당시 엄청 꾸며 입고 호텔 레스토랑에 갔으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했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에피소드들은 스튜디오 멘토군단마저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김종민과 하하의 결혼 준비 과정과 이광수의 상견례 사건 등 다양한 에피소드는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김종민의 예비신부가 처음으로 목소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