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슈렉' 16년 만에 '마지막 속편' 나온다..."시리즈 마지막 작품"

영화 '슈렉'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대표작 '슈렉' 시리즈가 다섯 번째 작품으로 돌아온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최근 '슈렉 5'의 캐스팅 공지 영상을 공개하며, 2026년 12월 말 개봉을 예고했다.


이로써 2001년 첫 선을 보인 '슈렉' 시리즈는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북미 극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동시 개봉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영화 '슈렉2'


'슈렉' 시리즈는 못생긴 외모와 커다란 덩치를 지닌 슈렉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처음 개봉 당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윌리엄 스타이그 작가의 그림동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드림웍스를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명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특히, 2002년 아카데미상 장편애니메이션상과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제작비 6000만 달러를 투입해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약 4억844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시리즈는 슈렉과 피오나의 결혼 이후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스핀오프 영화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Jo Blo


'장화신은 고양이'와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갔다. 이번 '슈렉5'에서는 슈렉 가족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 마이어스, 카메론 디아즈, 에디 머키, 안토니오 반데라스 등 기존 성우진이 그대로 참여하며, 젠데이아 콜먼이 피오나와 슈렉의 딸 펠리시아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젠데이아 콜먼은 최근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배우로,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과 '듄: 파트2',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챌린저스',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의 합류는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