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최근 유튜브 채널 '뜬뜬'에 출연해 얼굴에만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박보검과 함께 출연한 아이유는 영상에서 "많이 안 먹냐"는 질문에 "옛날에는 정말 먹을 거를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식욕이) 줄어든 거 같다"고 답했다.
유재석이 "내가 기억하는 게 아이유는 늘상 볼이 통통했다"고 하자 아이유는 "맞다"면서 "특히 단 거를 진짜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얼굴부터 살이 찌는 편이라 데뷔하고 나서 얼굴 살 때문에 늘 다이어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전보다 먹고 싶지 않은 것 같다"며 "식욕 자체가 줄고, 위도 줄은 거 같다"고 덧붙였다.
몸무게 40kg 초반대로 알려진 아이유는 한때 44보다 작은 33반 사이즈를 입은 것으로 유명하다.
아이유처럼 마른 몸임에도 불구하고 '얼굴 살'만 쪄 고민인 경우도 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20대 초반에는 성장 과정에서 피하지방이 일시적으로 늘어나 얼굴에 살이 찔 수 있다. 이후에도 얼굴 살이 많다면 유전적으로 타고난 얼굴형이나 붓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
불규칙한 식사와 짠 음식 섭취는 얼굴을 붓게 만들며, 수분 부족은 나트륨 배출을 방해한다. 따라서 규칙적인 식습관과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고, 소스류는 부어 먹기보다 찍어 먹으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단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비만의 주범이며, 과도한 당분 섭취는 체내 중성지방으로 전환되어 체중 증가뿐 아니라 얼굴에도 살이 찌게 만든다. 또, 설탕이나 밀가루 등이 포함된 식품은 혈당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