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강예원 활동 중단 이유 '악플' 때문이었다... "맨날 댓글 보고 울어"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배우 강예원이 악플로 인한 심리적 고통 때문에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강예원이 결혼을 결심하고 맞선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예원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그냥 열심히 살았다"며, 2년 전 드라마 '한 사람만' 촬영과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취미 부자였다. 혼자 축 처져있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강예원은 활동을 쉬게 된 이유로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를 꼽았다.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그는 "예전엔 맨날 댓글 보고 울었다"며, 작은 상처에도 큰 타격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어 "스트레스도 너무 심하고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지'라는 생각만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시골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전했다. 강예원은 연세가 많은 부모님을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엄마, 아빠가 언제 떠나실지 모르지 않나. 하루라도 빨리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진심으로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후 방송에서는 강예원이 6세 연하의 방사선사 김상훈과 맞선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MBTI, 혈액형, 데이트 취향까지 일치하며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