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5일(토)

16살 소녀, 수원 육교에서 왕복 12차선 도로로 뛰어내려... '중상' 입고 병원 이송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수원시의 한 육교에서 10대 여성이 도로로 떨어져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38분경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한 육교에서 A양(16)이 약 5m 아래의 왕복 12차선 도로로 추락했다.


경찰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A양이 추락하는 순간에는 현장 근처를 지나는 차량이 없어 추가적인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A양은 머리와 골반 등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사고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현재까지 경찰은 A양이 혼자 추락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당국은 범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면밀히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