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심사위원이었던 안성재 셰프의 '모수 서울'이 재오픈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예약플랫폼 '캐치테이블'에는 모수 서울 예약 정보가 올라왔다.
예약 페이지를 눌러보면 오는 22일부터 식사가 가능하나, 아직은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
함께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새롭게 재단장한 모수 서울의 위치는 서울 용산구 한강진역 인근이다.
모수 서울의 메뉴는 저녁 코스(Dinner Tasting Course)만 1인 42만원이라고 등록돼 있고, 테이블 당 콜키지(주류 반입 시 받는 돈)는 20만원으로 최대 와인 1병까지 가능하다.
앞서 2017년 모수 서울은 CJ제일제당의 투자를 받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모수 서울은 미슐랭 1스타와 2스타를 차례대로 획득한 후, 2023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슐랭 3스타를 받으면서 식음료(F&B)업계에서 주목받았다.
이후 지난해 초 모수 서울은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CJ제일제당과의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영업을 일시 중단했다.
안 셰프는 지난달 21일 SNS를 통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저희와 함께할 모든 포지션을 찾고 있다"며 모수 서울 채용 공고를 냈다.
해당 공고글은 게재된 지 하루 만에 좋아요 9천개를 훌썩 돌파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