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아주 못된 X이다"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 논란 후 첫 예능서 강부자 만났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배우 이하늬가 최근 60억 원의 세금 추징금에 따른 탈루 의혹과 부동산 자금 출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강부자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는 강부자가 북촌의 한 한옥으로 배우 윤유선, 이하늬, 방송인 조우종을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하늬는 강부자를 만나기 위해 북촌의 한 한옥을 찾았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이날 강부자는 "이하늬와 2011년 드라마를 함께 촬영하고 그때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하늬가 본인 결혼 때 나한테 연락을 안 해서 못 갔다. 아주 못된 X이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하늬는 "제가 할 말이 없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집합 인원 제한이 있었다. 그렇다고 결혼식을 미루기에는 상황이 좀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부자는 이하늬에게 육아에 대해서도 물었다.


32개월 딸을 둔 이하늬는 "이제 막 뛴다. 축구도 하고 그런다"고 답하며 육아 생활의 즐거움을 전했다. 이에 강부자는 "하나 또 낳아야 한다. 둘 이상은 낳아야 하지 않냐"고 말하자 이하늬는 "어른들이 다 그러시더라. 둘이나 더 낳기에는 제가 나이가 있다"고 난색을 표했다. 


이어 강부자는 이하늬의 외모를 칭찬하며 "너 정말 예뻐졌다. 엄마가 되더니 농염하고 유부녀 티가 난다. 그게 얼마나 보람된 일이냐"고 말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이하늬는 멋쩍은 듯 웃으며 "이렇게 뵈니까 정말 좋다"고 반가움을 내비쳤다.


이처럼 두 사람은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하늬는 최근 60억 원 세금 추징금과 관련해 탈루 의혹과 부동산 자금 출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팀호프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며 해명했다.


 또한,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다"며 고의적 세금 누락과는 무관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