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모델 정혁 "위스키바에서 대화하는 알바 중... 평소 받는 일당보다 두 배씩 받는다"

KBS2 '세차JANG'


모델 정혁이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세차JANG'에는 이장준, 수빙수, 정혁이 등장했다.


이날 수산물 크리에이터 수빙수에 이어 두 번째 게스트로 모델 정혁이 등장했다.


정혁을 본 장성규는 "나 어제 만났는데. '퇴마록' VIP 시사회에서 만났는데, 아무 말도 안 했거든?"이라고 깜짝 놀랐다.


KBS2 '세차JANG'


정혁은 "만나기 전에 제작진이 얘기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셨다. 너무 얘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정혁은 자신을 'ABM'이라고 말한 이유에 대해 "알바몬이다. 제가 알바 경험이 많아서 안 해본 게 없다. 방송 보고 왔는데, 두 분 일을 오늘내일하시더라. 방송 보니까 안 하는 것 같던데"라고 장성규, 장민호가 일하는 걸 언급했다.


정혁은 차에 대해 "원래 갖고 싶었던 차는 경차였는데, 아빠를 위해서 산 차다"라고 소개했다.


KBS2 '세차JANG'


트렁크엔 스노보드가 있었다.


장민호가 좋아한다고 하자 "좋아하면 제 거 사실래요? 잘 못 타서. 시즌권을 끊었는데, 실어두고 한번도 못 탔다"라고 밝혔다.


장비를 본 장민호는 "알파인 정도 타는 사람들은 엄청 잘 타는 사람인데"라고 놀랐다.


장성규가 "보통 초보는 저렴하고 작은 걸로 시작하지 않냐"라고 하자 정혁은 "처음 갔는데 이걸 추천해 줬다"면서 "보드는 차라면서 빨간색이면 뭐가 떠오르냐면서 페라리를 말하더라. 400만 원 주고 샀다. 부속 장비까지 하면 6백만 원 줬다. 싸게 드리겠다"고 처분을 시도했다.


KBS2 '세차JANG'


장민호는 "사기를 당하고 와서 재사기를 치네? 순간 당할 뻔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차 살 수 있는 가격이란 말에 정혁은 "그 정도 가격 물건이 또 있다"면서 카메라를 들고 왔다.


경차 풀옵션 가격이 2천만 원이라고 들은 정혁은 "경차 풀옵션 가격이다. 렌즈는 중고 렌즈라 80년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성규가 송일국을 언급하며 "송일국 형님이 카메라 장인이지 않냐. 좀 다른 카메라죠?"라고 묻자 정혁은 "제 카메라는 젊은 포토그래퍼들이 좋아하는 카메라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성규는 "송일국 형은 좀 올드한 느낌?"이라고 몰아갔고, 이장준은 한술 더 떠 "퇴물"이라며 공격을 계속했다.


KBS2 '세차JANG'


운전석에서 위스키를 발견한 장성규는 "거의 할렘이네"라고 충격을 받았다.


정혁은 "제가 알바를 하고 있다. 위스키 바에서 대화를 좀 해드리는데, 평소 받는 일당보다 두 배씩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당황한 장성규는 "토킹바 아니냐. 선수로 뛰는 거냐. 힘들어?"라고 물었고, 정혁은 "이상한 사람 만들지 말아라"면서 "제가 말하는 걸 좋아하니까 친구가 이벤트성으로 도와달라고 했다. 그래서 받은 선물이다. 지금도 가끔 도와드리고 있다"고 해명했다.


정혁의 다양한 활동과 관련해 그는 모델 외에도 여러 직업적 경험을 쌓으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패션계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