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5년 사귄 여친 있었다"... 11살 연하 소개팅녀 에서 과거 연애사 '취중고백'한 천정명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배우 천정명이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이혜리 작가와의 데이트를 통해 과거 연애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그림 데이트 후 바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나눴다.


천정명은 이혜리에게 스테이크를 덜어주며 "평소 관리는 하냐"는 질문에 "해야 한다, 안 하면 금방 살이 찐다"고 답했다.


그는 "만약 둘이 계속 만나면 살이 엄청 찌겠다"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띄웠다. 두 사람은 서로의 과거 연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이혜리는 자신을 '착한 여자'라고 표현하며 과거 남자친구로부터 "너 진짜 나쁘다"라는 말을 들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에 천정명은 장난스럽게 "나쁜 여자 같은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물었다. 


이어 천정명은 자신의 연애 경험에 대해 "연애 안 한 지 너무 오래돼 기억이 안 난다"며 여러 이유로 사람을 믿기 어려워졌다고 고백했다.


천정명은 운명적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며 "운명이라면 결혼까지 갔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그는 과거 5년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당시 너무 어렸고 사회적으로 성공하지 못해 결혼에 자신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부모님께 여자친구를 소개한 적 없으며, 그 시절엔 결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천정명은 "뭐 하나라도 뛰어났으면 자신 있게 결혼했을 수 있다"며 "당시엔 결혼에 자신 없었다. 되게 오래 만났는데 헤어졌다. 아니라면 그냥 더 오래 만났을 거 같다. 제 기준에서 그렇게 오래 만난 건 처음이다. 재밌고 좋았다. 어릴 때였는데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