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3·1절을 맞아 자신의 특별한 태극기 사랑을 공개했다.
그는 1일 자신의 SNS에 "106주년 3.1절. 열심히 모은 1950년대 태극기. 대한민국 만세"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와 만세 이모티콘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보기 드문 1950년대 태극기들이 벽에 가득 걸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태극기들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역사를 담고 있으며, 3·1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배정남은 '태극기 사랑'으로 유명한 스타다.
그는 2023년 개봉한 영화 '영웅'에서 독립군 최고 명사수 조도선 역을 맡아 안중근 의사와 함께 조국 독립을 위해 이토 히로부미 암살 작전에 뛰어든 캐릭터를 연기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배정남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독립 정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함을 표했다.
배정남의 태극기에 대한 애정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작년 9월에는 태극기로 가득한 작업실에서 카메라를 목에 걸고 사진을 찍었으며,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해 찍은 현장 사진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대문형무소는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투옥된 역사적 장소로, 그의 방문은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같은 해 2월에는 서경덕 교수와 배우 정성화와 함께 '한중근 가문 독립운동 이야기'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며 남다른 조국 사랑을 보여줬다.
배정남의 이러한 활동들은 단순히 개인적인 취미를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는 잊혀져가는 역사적 사실들을 상기시키며, 나라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배정남의 이러한 행보는 대중문화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그의 진심 어린 애국심과 역사에 대한 관심은 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그의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배정남이 어떤 방식으로 역사를 기리고 애국심을 표현할지 기대된다.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는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배정남과 같은 인물들이 앞장서서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활동은 더욱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