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가 아내 별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임하룡쇼'에서 공개된 '잉꼬부부의 민낯' 영상에는 하하와 별이 출연해 부부로서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평소 부부싸움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별에 대해 "효녀로 정평이 나 있었다"며 그녀의 가족사에 대해 언급했다.
별의 아버지는 의료사고로 인해 식물인간 상태가 되었고, 별은 그런 아버지를 11년 동안 묵묵히 간호했다고 한다.
하하는 연예계 생활을 접어야 할지 고민하며 방황하던 시기에 이러한 별의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고은이를 보면서 이런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니저와 대표에게 "결혼할 때가 되면 꼭 고은이를 연결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털어놨다.
별은 하하와의 첫 만남에 대해 "우리는 연애라 부를 것도 없었다"며 남편이 처음부터 "우리 만나보자"가 아니라 곧바로 "결혼하자"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는 하하가 별에게 얼마나 진지하고 확신에 찬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두 사람의 결혼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별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별과 하하는 현재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가정 내에서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연예인의 사랑 이야기를 넘어,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들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추가적으로, 하하는 방송에서 가정 내에서의 역할 분담과 육아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공유했다.
그는 "육아는 부부가 함께 해야 하는 것"이라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별 역시 가수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가정에 충실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