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김준호♥김지민, 7월 13일 결혼 확정... 개그맨 24호 부부 탄생

김준호와 김지민 / 뉴스1


코미디언 선후배 커플 김준호와 김지민이 오는 7월 결혼한다. 지난 2022년 열애를 인정한 지 3년만이다.


20일 김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김준호, 김지민입니다"라며 직접 쓴 손편지를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김지민은 편지에 "저희 커플을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셔서 너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기쁜 소식이 있어 글을 쓰게 됐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지난 2022년 열애를 인정하고 벌써 3년이 지났다"라며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그 모든 시간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게 해줬다"고 적었다.


김지민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얼마전 프로포즈를 하고 받는 계기가 되어 서로 아껴주며 앞으로 인생을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며 "오는 7월에 결혼하기로 했다"라고 결혼 날짜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개그맨 커플 답게 웃음 가득, 재미 만땅 부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텐아시아에 따르면, 둘은 7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KBS 공채 코미디언 14기인 김준호와 21기인 김지민은 선후배 사이로 만났고, 2022년 4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공개적으로 프러포즈했으며 '조선의 사랑꾼' 등을 통해 결혼 준비하는 과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오는 7월 결혼을 확실시하며 개그맨 23호 부부 김해준 김승혜에 이어 24호 부부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