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양궁 올림픽 金' 김제덕, 초등학생 꿈나무 지도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가 청주 오창초등학교를 찾아 초등학생 꿈나무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 뉴스1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가 초등학생 양궁 꿈나무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김제덕은 지난 15일 청주 오창초등학교를 방문해 양궁부 학생들에게 자세 교정법과 집중력 강화법을 지도했다.


경기 중 겪었던 경험담과 올림픽 무대에서 긴장감을 극복하는 방법도 공유하며 학생들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현재 체육요원으로 공익 복무 중인 김제덕은 지난 1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학교를 찾아 재능 기부 형태로 학생들의 훈련을 돕고 있다.


뉴스1


그는 "저 역시 어린 시절 선배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성장했다"며 "이제는 제가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차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진천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훈련하는 동안 꾸준히 이 학교를 찾아 양궁 꿈나무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최은정 오창초 양궁부 코치는 "학생들이 김제덕 선수와의 훈련을 통해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며 "한국 양궁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제덕의 이러한 노력은 한국 양궁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