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그깟 양갱이 뭐라고"... 고객 집서 '일본산 양갱' 멋대로 까먹은 청소업체 직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청소업체 직원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글 작성자 A 씨는 청소업체를 예약해 서비스를 받던 중, 직원이 고급 양갱을 허락 없이 먹었다고 밝혔다.


A 씨는 일본산 비싼 양갱을 아껴 먹고 있었는데, 직원은 당이 떨어졌다며 양갱을 먹고 나서야 이를 통보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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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가 항의하자 해당 직원은 "말 안하고 먹은 건 미안하지만, 엄마뻘인 사람에게 그깟 양갱 작은 거로 타박할 일이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또한 "한국 정서상 먹는 것 좀 주고 그러는 거 아니냐"며 자리를 떴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A 씨는 서비스 품질에 불만을 제기하며 업체에 문의할지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A 씨가 언급한 양갱은 5개에 3만 5000원에 판매되는 일본산 고급 제품이다.


이후 A 씨는 고객센터에 항의해 부분 환불을 받았으며, 결제 내역을 인증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가격대를 떠나 고객 물건을 마음대로 먹는 게 말이 되나", "돈 문제가 아니라 물건이 없어진 게 짜증나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